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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회…경북관광개발공사 민영화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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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는 27일 '제237회 정례회' 이틀째 도정질의를 했다.

◆박병훈 의원(한나라당·경주시2·통상문화위원회)

박 의원은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 ▷세계태권도대회 경주유치 ▷쌀값 안정화 대책 ▷체험마을 통합관리 등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민영화되면 보문, 안동, 감포 등 3개 관광단지 조성에 예산이 낭비되고 대구경북권 관광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공사 인수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또 "2022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경주에 유치할 경우 부산세계복싱선수권대회 등과 연계한 지역 경제 시너지 효과가 6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경주 유치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을 주문했다.

◆장두욱 의원(한나라당·포항시2·건설소방위원회)

장 의원은 ▷다문화 가정 ▷농경지·산지·도로 등에 의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청소년 비행 등에 관해 질의했다. 장 의원은 "올해 5월 기준 경북지역 결혼 이민자가 8천57명으로 2006년에 비해 2.8배나 증가한 등 해마다 늘고 있다"며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중퇴율이 일반인 자녀의 10배 수준"이라며 결혼 이민자 지원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개선책을 따져 물었다.

◆남종식 의원(한나라당·청송군2·농수산위원회)

남 의원은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주름이 늘고 있다"며 "쌀값 안정대책과 획기적인 대안이 없느냐"고 질의했다. 또 "농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우리 농산물 애용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신토불이,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산물 수요 창출로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도의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남 의원은 도교육청에 대해 "학교 급식에 정부미 및 수입 농산물 사용을 중단하고, 농촌지역 초중고교의 무료급식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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