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한우·소백산쑥돈 우수축산물 연속 인증

영주지역 대표 축산물인 '영주한우'와 '실라리안 소백산쑥돈'이 각각 4회, 6회 연속으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시행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인증위원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한우(24개)와 육우(1개) 돼지(20개) 육계(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앞서 브랜드인증위원회는 4차례에 걸쳐 서류 조사를 비롯해 생산, 도축, 가공, 판매의 전 과정을 조사하는 등 심사를 벌였다.

영주한우는 축협 조합원 농가에서 선정한 송아지를 건국대 축산대학 연구진들이 개발한 식물성 특수사료를 먹여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라리안 소백산쑥돈은 웰빙시대에 적합한 돼지브랜드육으로 돼지고기 고유의 잡냄새가 거의 없고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지방 함량과 콜레스테롤이 낮은 반면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육질의 다즙성과 연도가 개선돼 부드럽다. 또 장기간 쑥사료를 먹여 항산화 및 노화 억제효과가 있는 쑥 고유의 카뎁킨 성분이 다량 축적되어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으로 영주한우와 소백산쑥돈의 소비자 인지도가 향상되고 이로 인한 판로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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