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대학은 1일 최병국 경산시체육회장(경산시장)과 이병희 경산시복싱협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대구미래대학 복싱부 창단에 따른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구미래대학 복싱부 운영 및 코치인건비로 3년간 9천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대구미래대학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하여 등록금 면제 및 기숙사를 지원한다. 또 대학은 훈련시설과 편의시설 공사를 연내 마무리하여 2010년 1월 정식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수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지역의 기관과 협회, 대학의 상호협력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협력체제인 만큼 앞으로 대학발전은 물론 경산시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미래대학 조현국 총장은 "지역대학의 발전은 바로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국가기관, 대기업, 견실한 지역중소기업들과도 실질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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