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녹색성장 대동맥 낙동강, 손바닥 보듯 체험"

구미 동락공원에 홍보관 디지털 입체 전시관 갖춰

낙동강 생태 체험과 학습을 하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는 '경상북도 낙동강 홍보관'이 구미에 건립된다.

경상북도는 지방비 4억원을 들여 구미시 동락공원 165㎡ 터에 수자원 IT체험관, 입체모형 그래픽 전시관, 미래 디지털 홍보관, 음성 홍보관, 4D영상관 등을 갖춘 낙동강 홍보관을 이달 중 착공,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낙동강 700리 물길모형을 따라 동선을 맞춘 홍보관에는 GIS(지리정보시스템)와 로봇을 통해 수량, 수질, 토사유입 등 낙동강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수자원 IT체험관', 낙동강의 현재와 미래 주변환경 등을 입체모형으로 전시한 '입체모형 그래픽 전시관'을 갖춘다. 또 첨단 영상시스템으로 낙동강의 다양한 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 디지털 홍보관', 그래픽과 음성장치를 이용해 낙동강 사업의 내용과 비전을 알리는 '음성 홍보관', 수상활동과 낚시, 트레킹, 하이킹, 습지 탐사 등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4D영상관' 등을 설치한다.

박성수 경상북도 낙동강사업 행정지원단장은 "낙동강의 현재와 미래를 나타낸 홍보관을 통해 녹색성장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홍보관은 2012년 낙동강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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