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선린재활요양병원이 5일 경북에서 유일하게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평가는 뇌혈관 질환과 척추질환의 2가지 영역으로 이뤄졌으며 선린요양병원은 뇌혈관과 척추질환 부문 2개 항목에서 모두 지역의 일반 대학병원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산재근로자의 체계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로 장애를 최소화하고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 인력, 시설, 장비 및 재활의료 체계를 갖춘 일정수준 이상의 의료기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2007년 개원한 선린요양병원은 최첨단 의료장비와 재활전문의 4명을 갖추고 뇌졸중재활센터, 소아재활센터, 특수재활센터, 통증재활센터 등 세분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우리 병원이 공신력 있는 경북지역 최고의 재활전문병원으로 입증받았다"며 "전국 재활병원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최신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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