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7~9일까지 3일간 경주 현대호텔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3차 방사성폐기물 동아시아포럼' 준비회의를 연다.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미국 등 5개국의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관간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된 이 포럼은 2년마다 참가국들이 순회하며 개최한다.
이번 준비회의는 대만과 일본에서 개최된 1, 2차 포럼에 이어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주관해 내년 11월에 열리는 제3차 포럼을 앞두고 의제선정을 비롯한 기술적 사항들을 미리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 성격을 갖는다.
포럼 참가국 실무대표 16명은 준비회의 첫째날에는 용인의 공단 본사에서 제2차포럼 보고, 3차 포럼 계획 발표 등을 한 뒤 경주로 내려와 행사 준비 논의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건설되고 있는 경주의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하는 등 기술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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