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총 26억원의 지원금이 걸린 '2010년도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을 공고했다.
재단에 따르면 공모분야는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마당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 등 크게 4가지다.
이중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은 창작·시민예술·학술 진흥에 이바지한 단체에 지원하는 '문화예술 진흥사업'과 공연 예술 단체를 위한 '공연활동 지원사업', 신진 예술인 등을 위한 '기초예술 진흥사업'으로 세분화된다. 분야에 따라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설된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예술인들의 정주형 스튜디오 등 창작 공간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며,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은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재단 측은 지원사업 심사를 위한 전문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우수사업의 경우 향후 2, 3년간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공모 사업 신청은 내년 1월 8일까지 접수하며, 2월 중순쯤 지원 대상자를 결정한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업계획과 이를 뒷받침할 예산계획이 합리성과 투명성을 갖고 있는가가 심사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053)422-1208.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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