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롯데百 '우주여행' 경품 주인공은 대구 30대 여성

롯데백화점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우주여행' 경품행사의 주인공이 대구에서 나왔다.

11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롯데백화점 창립 기념 '우주여행 경품'의 최종 당첨자는 대구 남구 대명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2011년에 민간 항공사의 우주선을 타고 3시간여 동안 준괘도 112㎞ 상공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며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는 '우주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경품행사는 '최초의 우주여행 경품'이라는 호기심 속에 전국적으로 100만여명의 백화점 이용객이 응모했다.

당첨확률은 100만분의 1이다. 이는 지난달 중순에 진행된 6억원 상당의 롯데캐슬아파트 경품행사의 당첨확률 280만분의 1 확률에 이어 두번째 높은 확률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당첨자가 우주여행을 원하지 않을 경우 동반자 1인과 함께 108일간 세계일주여행을 선택하거나 2억원 가량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대신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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