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과 LG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가 이번 주와 다음주에 단행될 것으로 보여 삼성, LG 계열 사업장이 많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15일 사장단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인사를 마무리 짓고 다음주부터는 새해 경영전략 짜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계열사 사업장이 많은 구미에도 임원진의 변화 여부에 관심을 끌고 있다.
LG그룹은 18일쯤 사장단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고위 경영진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 속에 구미에 예상되는 변화와 임원 승진 여부 등이 지역 상공계의 관심거리이다.
대기업의 한 간부는 "대기업을 비롯해 일반 기업체들도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어 해당 회사들의 임원들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연말을 맞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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