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재즈 음악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곳곳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4일 오후 7시 30분에 '재즈로 연주하는 해피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색소포니스트 김일수가 이끄는 지역 대표 빅밴드 '다운비트 연주단'은 대중음악을 비롯해 테크노 팝에서 록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스탠다드 재즈부터 퓨전 재즈까지 폭넓은 영역을 소화하는 '김영찬 재즈 퀸텟'이 출연해 편안한 재즈 선율을 선사한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테마곡, 드라마 아이리스 OST 중 '잊지 말아요', 에릭 클랩튼의 '체인지 더 월드' 등의 대중음악과 크리스마스 곡들을 연주한다. 053)606-6133.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도 24일 오후 7시 30분에 '2009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를 연다. 재즈 밴드 '애플 재즈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중심으로 재즈 싱어 남예지의 '춘천 가는 기차'와 '미소를 띄우며' 등 감미로운 재즈를 들려준다. 성악가 권순동(베이스)이 '12월 어느 멋진 날에'와 한용희(테너)의 '유 레이즈 미 업' 등은 겨울 밤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준다. 관람료 무료. 053)662-3083.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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