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개최 3주년을 기념하는 '앙코르(Encore)! 앙코르(Angkor)-경주세계문화엑스포' 특별사진전을 내년 2월말까지 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국내 디지털 사진의 개척자인 홍상탁(54·대구예술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가 자신이 촬영한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과 경주의 문화유산 사진 작품 60여점을 지난달 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기증하면서 기획됐다. 이번 사진전은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신들의 정원' 앙코르와트, 바이욘사원, 따프롬사원 등 찬란했던 크메르 문명의 유적지를 비롯해 캄보디아인의 생활상과 '노천 박물관' 경주, 그리고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행사 회고 사진, 캄보디아 전통 의상, 장신구, 악기 등 100여점으로 꾸며진다.
세계문화유산지구인 앙코르와 경주는 최고의 문화 예술을 꽃피운 도시로 앙코르와트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해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을 개최한 곳이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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