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화점 쇼핑점과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일부 매장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생활용품 및 아동매장을 새로 개장했다. 실내 키즈 테마랜드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가 9층에 자리 잡음에 따라 8층에 있던 생활용품 매장을 7층으로, 7층 아동의류 매장이 8층으로 옮겼다.
생활용품매장은 MP3와 디지털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소형가전과 홈패션, 키친용품, 테이블웨어 등의 생활용품을 확대·강화했다. 9층에 있던 가구와 침대, 식탁 매장은 7층으로 이동해 생활용품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둘러 볼 수 있게 됐다.
8층 아동매장은 새단장을 통해 휠라키즈, 테디베어 키즈, 까데루셀이 새롭게 입점했다. 또 임산부 용품과 출산용품, 유·아동의류 및 스포츠 용품, 완구까지 취급하게 된다. 10층 전문 식당가에는 차이니즈 퓨전 레스토랑 '예궁'이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지하 2층 식품관을 새단장했다. 더욱 풍성한 상품 구색과 한층 더 빨라진 계산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한우, 신선 야채, 다양한 반찬거리 등 건강한 먹을거리 코너를 보강하고, 프리미엄 과일바구니 코너를 신설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높였다.
또한 최근에 건강 보조 식품에 대한 늘어나는 관심과 소비를 반영해 비타민뱅크, 썬민, 대상웰라이프 등 프리미엄 건강·비타민 전문숍을 신설하고 향기로운 차 전문 브랜드인 태평양 오설록 매장을 오픈해 '롯데 웰빙 스트리트' 공간을 확충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문 브랜드인 올가 매장에서도 매장 면적을 대폭 넓혀 풍성하고 다양한 유기농 상품으로 구색을 강화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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