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독도를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독도 명예 군민증'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속섬 독도를 관할하는 울릉군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명기 발표와 관련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높이고 수호의지에 대한 국민적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일환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명예 군민증' 발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명예 군민증 발급권자는 독도를 행정적으로 관할하는 울릉군수로 하고 "독도를 방문한 국민 누구나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인터넷 및 방문신청을 하면 군은 확인 후 독도 명예 군민증을 발급해 줄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이번달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독도의 명예군민증 발급으로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독도사랑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범 국민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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