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이하 경북TP)는 내년에 그린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 지역 그린 기업의 매출 1조원(올해 대비 14.2% 증가), 고용인원 4천300명(4% 증가)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경북TP는 23일 '2009년 제5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그린(Green)산업 육성, 그린(Green)경영'을 2010년 경영지표로 삼고 ▷녹색(Green)산업 집중 육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기업 해외진출 밀착 지원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친환경 중심의 그린(Green)조직문화 정착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TP는 녹색산업 육성사업에 총 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린(Green)' 패러다임 정책 입안 및 실행을 통해 그린산업 성장률 15%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경북TP가 주관하는 대경 광역경제권선도산업 태양광부품소재기업 지원사업에 2011년까지 4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 태양광부품소재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 베이징 현지법인으로 설립, 도약기로 접어든 북경경북기술서비스유한회사(BGT)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TP는 이를 통해 50개 이상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지원기업 대중국수출 300만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장래웅 경북TP 원장은 "녹색산업 육성이 세계적 이슈인데다 그린에너지가 대경권 선도산업인 만큼 2010년에는 그린기업 지원·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또 전 직원의 불필요한 전력낭비 지양, 환경 친화적 제품 사용, 폐지 재활용 등 재단 경영에도 그린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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