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교사들과 학교가 최근 열린 전국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무더기로 입상했다. 16개 시·도 지역 예선대회를 거쳐 지역 1, 2등급만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는 29편을 제출해 16편(55%)의 작품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인분과에서는 대구서재초등학교 권미령 교사가 1등급을 수상했으며 학교경영분과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대구강동초등학교가 1등급을 차지했다.
권 교사는 '슈퍼-나로45호를 타고 꿈지도를 그려하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교과활동·재량활동·토요휴업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1등급을 수상했다. 강동초교는 학생들에게 진로교육 맞춤형 프로젝트(꿈동이 플래너)로 학교 실정과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게 진로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경영분과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
전국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 보급함으로써 학교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원들의 진로교육 의식 제고 및 사기 앙양을 위해 2006년 만들어진 전국 단위의 교원 현장 연구대회로 올해로 4회째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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