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미술에 근거를 둔 회화 작품을 원형으로 삼아 생활 디자인으로 탄생시킨 '박남희-5F 리빙 아트 디자인'전이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회화가 일상 속에 생활 예술의 원천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제시한 경북대 박남희 교수의 연구 발표. 박남희는 화려한 색상과 환상의 표현, 삶의 열정, 전통과 현대의 이미지의 접목과 융합을 추구하는 작가. 5F는 환상(Fantasy), 세련(Fashionable), 감성(Feeling), 자기유사성(Fractal), 향기(Fragrant)를 의미한다. 작가는 '현대인 시리즈', '한국의 이미지' 등에서 따온 회화적 원형과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등장한 고래, 거북 등의 동물 이미지를 통해 원시성과 현대, 기교와 예술을 결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생활 소품 20종, 패션 소품 10종, 침구 5종 등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053)420-8013.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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