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원장 이인선)은 DGIST 학위과정 시설종합기본계획(Master Plan)을 위한 건축설계경기 응모작품 심사에서 서울의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이필훈) 작품을 최종 당선작(조감도)으로 선정했다.
정림은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윤철준), ㈜신명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응모했다. 정림의 작품은 DGIST가 추구하는 5개 학부의 융복합 개념, 녹지 공간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설계, 건축물의 예술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DGIST 관계자가 설명했다.
DGIST 연구원 건설사업과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학위과정 건설사업은 학부 및 석·박사 과정 신설 등 학위 과정에 필요한 교육연구 시설, 지원 시설, 주거 시설, 부속 시설 신축 사업이다.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상리 일원에 2013년까지 총사업비 3천310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19만2천㎡, 부지면적 33만㎡(약 10만평) 규모로 건설된다.
이번에 선정된 학위과정 마스터플랜은 향후 수정 보완과정을 거친 뒤 내년 5월쯤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해 11월쯤 BTL 사업자 선정 및 우선 시공분에 대해 착공할 계획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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