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경북도 희망근로 평가 최우수·우수 기관에

대구시와 경북도가 '2009년도 희망근로사업' 최종 종합평가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 단체(대통령 기관표창), 우수기관(국무총리표창)에 선정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선발인원 대비 신청률이 전국 최고로 높았고 쪽방이나 노숙자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우선 배려한 것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며 "지난 8월 '희망근로 프로젝트' 중간 평가에서도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6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221가구를 시행했고,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1천48가구, 동네마당 조성사업 64개 사업장,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확·포장 및 주변환경개선사업 32개소 등을 비롯해 전통시장 및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농촌일손돕기 기동단 운영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대구 지역 기초단체로는 중간평가 때 달서구가 우수기관(특별교부세 2억원)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최종 종합평가에서는 남구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의 경우 포항시·경산시·울진군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협·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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