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숙원사업인 구미시 형곡동에서 임오동으로 연결되는 '광평천'과 산동면 '곡정천' 개수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구미을)은 "지방하천인 광평천과 곡정천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사업 대상으로 최종 확정돼 3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2002년 태풍 루사 등 3차례의 태풍피해로 제방이 유실돼 인근 주택단지와 농경지가 상습침수되는 등 주민피해가 잇따르고 있었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소하천정비 사업이 미뤄져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지원으로 내년까지 2곳의 하천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공평동 일대 주택과 곡정천 주변 50농가의 43ha 농경지가 침수피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태환 의원은 "이번 정부의 지원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한시라도 빨리 예산이 집행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