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용곤충 산업화'에 따라 예천곤충연구소가 2건의 특허를 획득, 지역 대표 효자산업으로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예천곤충연구소는 산업곤충인 화분매개곤충과 정서곤충에 이어 2008년부터 약용곤충분야 연구에 집중한 결과 '흰점박이꽃무지 대량 계대증식 사육방법'과 '뽕나무를 이용한 흰점박이꽃무지의 유충 및 성충의 사료 제조방법' 등 2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흰점박이꽃무지 대량 계대증식 사육방법'은 흰점박이꽃무지가 사육을 거듭함에 따라 성충의 크기가 작아지고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해 제한된 공간에서 효율적이고 용이한 계대 증식 사육시설 및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
'흰점박이꽃무지의 유충 및 성충의 사료 제조방법'은 흰점박이꽃무지(일명 굼벵이)의 유충 및 성충의 대량 증식을 위한 먹이 사료에 관한 것으로, 항암작용 등 약효가 뛰어난 뽕나무 톱밥을 이용해 굼벵이의 먹이를 공급해 짧은 기간에 다량의 굼벵이를 생산하도록 하는 것이다.
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약용곤충 개발은 21세기형 농가사업으로서 지역생태계에 해를 끼치지 않고 기존의 기반시설을 최대로 활용하면서도 경제성까지 높은 새로운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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