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12개 기업, 美국제가전쇼 참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재전자박람회인 'CES 2010'에 대구경북의 12개 기업도 참가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이병무)에 따르면 CES 2010에 대구경북공동관이 마련돼 특수용 디스플레이 개발업체인 ㈜히가리이노비젼, IT보안 솔루션 '블랙매직' 개발업체인 ㈜에스엠에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디자인상을 수상한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전문 개발업체인 ㈜GT텔레콤, 스크린골프 연습시스템 개발업체인 ㈜디지털구미과학기술연구소 등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박람회는 삼성전자, LG전자, MS사, 소니, 모토로라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110개국 2천900여개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소형랩톱의 다양화, 홈시어터의 3D화, 똑소리 나고 유연해진 디스 플레이, 스마트해지는 자동차기술, 공격적인 스마트폰과 환경친화적인 제품 등을 들 수 있다고 한국무역협회는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 이병무 대구경북지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 권위의 CES 박람회에 기술력 있는 우리 지역 기업들이 참가, 마케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시회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참관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