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국가지원예산(국비) 신규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천500억원 더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을 포함한 신규 국비지원 사업 65건, 3천742억원(총사업비 18조9천95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51건, 1천242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며 총사업비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조9천551억원보다 8조403억원 늘어난 규모다.
올해 신규 국비지원 사업 가운데 SOC 부문은 ▷새만금~포항 고속도로(10억원, 총사업비 5조4천억원) ▷포항~삼척 남북7축 고속도로(87억원, 1조7천711억원) ▷영천~언양 경부고속도로 확장(20억원, 6천710억원) ▷포항 기계~안동 국도 4차로 확장(30억원, 1조235억원) ▷포항 흥해~기계 국도4차로 확장(10억원, 1천997억원)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20억원, 3천억원) ▷충북 도담~영천 중앙선 복선 전철화(10억원, 4조38억원) ▷포항 영일만신항 인입철도(30억원, 2천132억원) ▷영천~신경주 복선 전철화(10억원, 7천620억원) 등이다.
또 신규 사업 중 주요 시책사업은 ▷3대문화권 관광기반 조성(250억원, 1조2천314억원) ▷모바일융합기술센터(80억원, 1천850억원) ▷김천 녹색과학미래관(30억원, 300억원) ▷구룡포 역사문화거리 관광자원 개발(13억원, 25억원) ▷울릉도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 개발(13억원, 25억원) ▷경북 유교문화회관(10억원, 70억원) ▷군위 공룡유적지 전시관(2억원, 350억원) ▷대한민국 새마을운동테마파크(10억원, 1천500억원) 등 55개 사업이다.
특히 500억원 이상 대형 사업과 관련해 중앙부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포항~삼척 고속도로 건설, 울릉 사동항 2단계 개발 등 굵직한 1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향후 국비 확보의 틀을 마련했다.
도가 올해 확보한 국비 규모는 7조115억원(지난해 4조9천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523억원, 당초 정부안보다 1천40억원을 더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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