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기 신입생을 모집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1차 등록률이 중복 합격에 따른 등록 포기로 지난해와 비슷한 70~80%대에 머물렀다.
전국의 25개 로스쿨이 6일 1차 등록을 마감한 결과 등록률을 공개한 대학들 가운데 성균관대가 89.2%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대(83.3%), 전남대(80.8%), 충북대(80.0%) 등이 80% 이상의 등록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70명 정원에 54명이 등록해 77.1%를 기록했다. 영남대의 경우 수도권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87%를 차지해 서울지역 로스쿨과 중복 합격에 따른 이탈이 예상됐으나 등록률은 지난해 67%에 비해 10%포인트 높아졌다.
서울대와 경북대,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1차 등록률을 발표하지 않았다. 각 로스쿨의 추가 합격자 등록은 11~13일까지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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