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전기술 등 13곳 김천 이전계획 승인 완료

경북, 혁신도시 13개 모두 이전 승인

21일 국토해양부가 한국전력기술㈜의 김천 혁신도시 이전계획을 승인,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할 13개 공공기관의 이전 승인이 완료됐다.

이로써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김천 혁신도시와 함께 강원(원주), 부산 등 3개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모두 승인됐다.

김천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직원(1천786명)이 가장 많은 한국전력기술은 그동안 이전비용 마련이 여의치 않아 승인이 미뤄지다 차입을 통한 자금마련 방안을 세우면서 이전 승인이 났다.

22일 현재 13개 이전기관 중 본사 건물을 임대하고 있는 2개 기관을 제외한 11개 기관이 이전지 토지매입비를 확보한 상태다.

이 가운데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 식물검역원, 국립 종자원, 국립 수의과학검역원, 조달청 품질관리단 등 5개 기관은 현 청사 매각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달청 품질관리단, 한국도로공사, 기상통신소, 우정사업 조달사무소 등 4개 기관은 신청사 설계도 진행 중이다.

김천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관리공사 ▷교통안전공단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 수의과학검역원 ▷국립 식물검역원 ▷국립 종자원 ▷한국전력기술㈜ ▷기상통신소 ▷조달청 품질관리단 ▷우정사업 조달사무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다.

김성우·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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