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TV를 통해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만든 HD 다큐 프로그램 '또 다른 역사 대구의 근대문화유산'이 선보인다.
23일 오전 7시반부터 MBC '열린 TV 희망세상'에서 방영될 이 프로그램은 현장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자료를 조사해서 한편의 영상에 담은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지난 5개월간 흘린 땀과 발품의 결실이다.
타이틀이 암시하듯이 이 프로그램 에는 계산성당, 조양회관,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산업은행, 성모당, 경북대병원, 반야월역, 동촌역, 선교사들의 주택, 구 한일극장 등 근대 이후 대구의 변천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표건축물 12곳이 담겨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건축물 12곳에 담겨있는 정치, 경제, 역사, 문화, 종교를 보여준다.
30분 분량을 만드는데,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2학기 전공과목인 '영상제작의 실습' 수강생 31명의 다 투입되었다.
담당 교수는 현재 MBC PD인 백운국(42)씨.
현직 백운국 PD의 지도와 백 PD의 '영상제작의 실습'을 들은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힘모아 만든 '또다른 역사, 대구의 근대문화유산'을 보면 "대구는 아무 것도 볼 것 없는 도시"라는 일부 포털 사이트의 평가가 잘못된 것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6.25 전란을 겪지 않은 대구는 대한민국의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근대문화 유산을 많이 간직하고 있음을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뉴미디어본부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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