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계의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Venus Williams)가 호주오픈에서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으로 경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는 체코의 루시 사파로바와 경기를 펼친 결과,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비너스 윌리엄스 승리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은 엉덩이가 훤히 보이는 옷차림이였다. 그는 과도하게 짧은 치마를 입고 경기에 임해 허리를 숙이거나 스매싱을 날릴때마다 엉덩이를 노출했다.
이날 경기장면은 유튜브등 동영상 사이트를 중심으로 인터넷 커뮤티니 등으로 확산 된 후 윌리엄스가 '노팬티'로 경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윌리엄스의 경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신사 스포츠'인 테니스에서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옳지 않다" "흑진주 다운 모습을 봤다" "섹시하고 보기 좋다" 등 다양하고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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