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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사업 감사 착수…예산 효율집행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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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발생 가능한 부실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유도하기 위해 25일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우선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를 대상으로 정예 감사요원을 투입해 치수·이수·친수 분야의 사업 세부계획, 재원 확보 및 배분의 적정성, 공사 발주 및 계약 체결의 적정성, 사업 유형별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집중 감사한다. 또 올 하반기에는 수질 개선, 수자원 확충 분야의 설계 및 공사 집행 실태를 단계별로 감사할 계획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 사업 추진 체계 전반을 점검해 예산 낭비와 사업 효율성 저하 등 문제점을 예방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주요 시설물의 품질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2012년에는 사업시행 결과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자체, 공기업 등 정부 여러 부처가 전국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6월 마스터플랜을 세워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유역종합치수계획 등 법정 계획을 수립한 후 환경영향평가 등의 이행 절차를 거쳐 실시설계 및 공사 발주,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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