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나가사키와 후쿠오카, 구마모토, 벳푸 등 북(北)규슈 지역의 병원시스템을 살펴보고 선진병원의 운영노하우를 배우는 직원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직원 35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세계화시대에 맞는 병원 경영전략 수립 차원에서 마련됐다.
연수팀은 1948년 개원, 태평양전쟁 원폭피해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해 현재는 지역 의료기관과 보건시설과의 원활한 제휴를 통해 진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있는 나가사키 시립시민병원(414개 병상 28개 진료과 운영)과 일본 92개 적십자병원 중 가장 큰 규모에 구급의료병원 시스템을 갖춘 구마모토 적십자병원을 방문한다.
해외연수단장 김용하 교육연구부장(성형외과 교수)은 "선진국 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진료, 고객응대부문 등을 직접 확인하고 파악해 필요한 부분은 벤치마킹함으로써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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