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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첫 '독도 팔찌' 나누기 운동

전세계 외국인들에게 배포될 독도팔찌(사진=재미 교포단체 제공)
전세계 외국인들에게 배포될 독도팔찌(사진=재미 교포단체 제공)
독도사랑 운동에 나선(사진 왼쪽부터)KALA의 황성호회장·유병석회장, BYON international의 변사라 대표와 박상아 디렉터
독도사랑 운동에 나선(사진 왼쪽부터)KALA의 황성호회장·유병석회장, BYON international의 변사라 대표와 박상아 디렉터

재미교포단체(KALA)와 한인 유학생 단체(BRAND YOUR and OUR NATION)가 해외에서 독도 팔찌 나누기 운동을 펼친다.

이들 두 단체는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배포될 독도팔찌는 앞면에는 'Dokdo is Korean Territory' 라는 영문 글귀와 뒷면에 'EAST SEA in KOREA' 라는 문구가 각각 새겨져 '독도-한국, 한국-동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외국인들에게 인식되도록 하는 것이 독도 팔찌 나누기의 기본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독도 팔찌 나누기 운동의 특징은 국외에서 시작된 최초의 독도 팔찌 나누기 운동이라는 것이다.

또한 국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유학생들과 교포단체를 기반으로 결성해 한국인에게만 관심을 끌었던 이전의 독도 문제와는 다르게 외국인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팔찌를 나누어줌으로써 그들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재미교포단체 KALA의 황성호 회장과 한인 유학생 단체 유병석 회장은 "독도팔찌 최초 배포 수량은 10만개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한국인의 인구 수와 동일한 5천만개를 외국인에게 나눠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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