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습보존회 주최 설맞이 축제 '하늘 높이 던져라'가 7일 도시철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을 위한 무료 행사로, 오후 1시부터 동물 캐릭터, 동화 속 캐릭터로 분장한 100여명의 시가 퍼레이드(대구공고 네거리~파티마병원~도시철도 동대구역) 행진으로 시작된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가브리엘 뮤지컬 선교극단이 특별 출연하는 야외 뮤지컬 '형아!'. 바닷가 작은 섬에서 등대지기를 하다 도시로 떠났던 동생과 우직하게 고향을 지키던 형이 함께 맞는 설이 배경이다. 명절날 돌아와 진한 우애를 나누는 형제의 모습이 잊혀져가는 가족애를 되새기게 한다.
캐릭터 공연 '새해야, 반갑다'와 민속놀이 한마당, 새해 소망 던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선보인다. 왕비, 공주, 기사 등으로 분장한 캐릭터들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어린이들에게 하늘 높이 꿈을 던져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외에도 전통놀이 체험 마당, 매듭 공예, 짚풀 공예, 연날리기, 도자기 공예 등 다양한 민속 놀이 체험 마당도 함께 펼쳐진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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