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열린 '생생도시 공모전'에서 자원재활용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녹색성장위원회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생도시 공모전에서 동구청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체계 개선과 토큰제, 재활용센터운영, 폐플래카드 재활용, 녹색리더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20개 기초자치단체가 생생도시로 선정됐으며 대구에서는 동구청이 유일하다.
동구청은 생생도시 선정을 계기로 신서혁신도시 등 첨단시설과 녹지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계획도시를 건설하고 금호강 친환경생태하천 조성, 자전거도로 건설, 폐기물배출 저감 등 녹색운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단위 환경프로그램과 녹색발전의 선도적 도시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환경우수도시의 이미지를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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