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사이버시민은 지역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영주시가 농산물 직거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이버시민들을 상대로 지역농산물을 5% 싸게 파는 직거래장터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소백산단산포도정보화마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in-win 협약식(사진)을 갖고 농촌지역 정보화마을과 연계해 사이버시민 홈페이지(http://cybercitizen.yeongju.go.kr)를 운영·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사이버시민 가입 10만명 운동을 펼쳐 지난해 12월 말까지 10만명 회원을 확보했으며, 이들에게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촌 등 지역 문화유적지 관람료 50%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김해수 소백산단산포도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은 "정보화마을의 기반은 아직 미약하지만 전자상거래를 통해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사이버시민들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이상대 자치행정담당은 "앞으로 농촌 정보화마을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win-win 협약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사이버시민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이벤트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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