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들 금메달 획득 환호

▶설 연휴 동안 방영될 특선영화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 놈 목소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바르게 살자, 마파도 등의 영화가 방영됐는데 '그놈 목소리'가 이번 설 연휴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700회 특선 영화'로 방영된 '그 놈 목소리'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4.1%를 기록했다.

▶가수 씨엔블루의 매니저가 팬을 폭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져 논란이 됐다. 씨엔블루의 소속사인 FNC뮤직은 사과문을 통해 11일 KBS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로, 씨엔블루가 내리는 과정에서 멤버 이종현의 후드티를 팬이 잡아당겨 넘어질 뻔한 상황이 생기는 바람에 매니저가 과격한 행동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수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가운데 함께 결승에 출전해 메달을 노렸던 이호석·성시백 선수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결승전 후반 한국 선수가 나란히 1, 2, 3위로 골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승점으로 향하는 도중 이호석이 무리하게 치고 나가다 성시백과 함께 미끄러졌다.

▶유명 연예인들이 쇼핑몰을 통해 샤넬 등 외국 유명상표를 위조한 '짝퉁' 명품을 팔다가 경찰에 적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여가수 A씨 등 유명 연예인 3명과 쇼핑몰 운영자 10여명을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짝퉁 명품을 팔아 수십억원의 부당 이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인기 아이돌 그룹 '카라'가 17일 신곡 '루팡'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틀곡 '루팡'은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등을 작곡한 한재호·김승수의 곡으로 강렬하고 시원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다이나믹한 곡 전개가 호평을 받고 있다. 카라는 오는 25일 M.net 'M카운트 다운'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밴쿠버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둔 김연아의 채점 의혹 동영상이 삭제돼 논란이 됐다. 지난해 12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누리꾼이 게재한 김연아 관련 동영상 삭제 여부가 논란의 출발점이었다. 동영상은 이후 미국의 일부 매체가 인용해 보도하고 유튜브에서 20만~3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쇼트트랙 선수 이정수가 14일 열린 밴쿠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1위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안현수에 이어 2연패 달성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이정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방문해 금메달을 축하하며 환호하고 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11일 런던 본인의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영국 언론은 알렉산더 맥퀸이 3일 트위터에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글을 남겼고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점을 들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알렉산더 맥퀸은 4차례에 걸쳐 영국 최고 디자이너에 선정됐다.

▶14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개인전 노멀힐(K-95) 결선 1라운드에서 김현기, 최흥철이 각각 51명 중 40위와 48위에 머물러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최종결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이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MBC 김주하 앵커가 자신의 트위터에 'MBC를 지키고 싶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김주하 앵커는 9일 자신의 트위터(@kimjuha)에 "저를 지키고 싶습니다. MBC를 지키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팔로워들을 통해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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