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홍보대사 가수 정광태 대학강단에

'독도는 우리 땅'을 노래한 가수 정광태(55) 울릉군(독도)홍보대사가 새 학기부터 국제대학(경기도 평택시) 방송계열 연예매니지먼트과 초빙 교수로 출강한다.

정씨는 18일 입학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연예인 관리 및 사업에 대한 수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정씨는 2005년 울릉도'독도 뗏목탐사대 참여,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참가 등 활발한 국토사랑 활동을 해왔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화관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2007년 울릉군(독도)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서울 출생으로 명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4년 KBS TV 젊음의 행진으로 데뷔해 유머 1번지 등에서 개그맨으로 활약하다 군 복무 후 '독도는 우리 땅'을 발표하며 가수로 같은 해 신인상을 받았다.

특히 정씨는 독도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 본적지 주소를 독도로 옮긴 후 현재까지 매년 수 차례씩 독도 현지행사에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독도 가수로 활동하면서 독도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씨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활성화위원회 위원(문화체육관광부), 뮤직뱅크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퓨어뮤직 고문과 한국연예제작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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