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는 두려운 곳이 아니다 : 많은 가정에서 중학생이 되면 초등학교처럼 생활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학생은 진급에 대해 기대감을 갖기보다는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의 학생들은 중학생이 되면 모든 면에서 초등학교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생각을 하여 중학 생활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중학교로 진학 한다는 것은 신체적으로는 어린이를 벗어나 청소년이 되는 것이고 지적으로는 좀 더 높은 단계의 지식을 배우는 곳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해야 한다.
▶긍정적인 태도 : 환경이 새롭게 바뀔 때 거기에 대처하는 태도와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처음 출발부터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중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한꺼번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사소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의 자세와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좋은 습관이 높은 학업 성취도와 직결된다는 점을 학생과 부모 모두가 알아야 한다.
▶야행성 습관이 없애야… :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중학생이 되면 잠을 줄여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년에 상관없이 잠을 줄여 공부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방법은 없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밤에 충분히 자고 낮에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생활을 하는 습관을 형성해야 학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생활을 활기차게 할 수 있다. 좋은 생활습관이 학업 성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철저한 예습 : 교육 과정과 입시제도가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이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학습방법은 예습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예습은 미리 배울 내용을 아는 과정이 아니고, 배울 내용을 미리 읽어보고 모르는 것을 구분하여 밑줄을 치는 것이다. 미리 읽어보고 문제를 제기한 후 열심히 수업을 듣는 습관은 학습의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자기 주도적 학습 : 초등학교 때보다는 부모의 간섭을 더 줄이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는 먼저 학생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게 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고쳐 나가도록 도와주어야한다. 이 과정에서 일정기간 좀 못 마땅하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지켜보는 부모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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