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건설비를 지원한 '작은 도서관'이 최근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수비면에서 문을 열었다.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4천만원과 군비 8천37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39.1㎡의 단층 규모로 마련한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겨울철에도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열람실 바닥을 온돌로 꾸몄고, 회의실은 주민 사랑방으로 개방했다. 이 도서관은 주민들이 자치위원회를 꾸려 운영한다.
권영택 군수는 "수비면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향후 질 좋은 도서를 구비하고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비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결하고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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