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2010년 이웃돕기성금 당초 목표액 1억8천만원을 크게 웃도는 2억300만원(224%)을 모금해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오를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희망 2010 나눔 이웃돕기운동'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이웃돕기운동 참가 인원과 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
한편 의성군은 희망나눔 이웃사랑 모금운동을 통해 지난 1997년부터 3회 연속 경북도내 최우수군에 선정됐으며, 올해도 최우수군 선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의 노인 인구와 저소득층 주민이 다른 시군보다 많은데도 기부와 나눔의 선순환이 잘 이뤄져 군민의 10%에 이르는 6천여명이 이 운동에 참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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