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임스 휴이시, 우리나라 메달획득에 총 7차례 실격 판정…중국 선수 상처는 "왕멍팀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5연패에 실패했다.

김민정(25·전북도청)과 이은별(19·연수여고), 박승희(18·광문고) 조해리(24·고양시청), 가 출전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6초07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심판의 석연찮은 실격 판정으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금메달 획득 실패로 한국 여자쇼트트랙은 1994년부터 이어온 4연패 기록에 이어 5연패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휴이시 주심은 4바퀴를 남기고 재역전 할 때 "중국 선수의 얼굴을 쳤다"고 판정 했다

제임스 휴이시 감독의 한국경기 대한 오심은 1. 02년 솔트레이크시티(김동성) 2. 04년 ISU 3차월드컵(남자단체) 3. 07년 이태리 밀라노 월드컵(송경택) 4. 08년 ISU2차 월드컵(진선유) 5. 06년 토리노 여자 1000M(최은경) 6. 10 밴쿠버 남자 1000M(성시백) 7. 10년 벤쿠버 여자 3000M(여자단체) 등 총 7차례로 악연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날 중계화면에 중국 선수가 얼굴에 피를 흘리는 장면이 방송돼 일부 시청자들은 우리나라 선수에 부딪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같은 팀 선수인 왕멍의 실수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사이에서 "왕멍팀킬"로 불리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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