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 제363회 정기연주회가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멘델스존 탄생 200년'을 기념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멘델스존의 곡으로 전체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연주회는 황해랑 부지휘자 지휘로 멘델스존의 극음악 '한여름밤의 꿈'의 서곡과 스케르초, 결혼 행진곡으로 막을 올리고, 피아니스트 김안나(사진) 협연으로 로맨틱한 분위기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사단조 작품 25를 선보인다. 김안나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를 거쳐 미국 피바디 음대에서 수학했다. 2002년 귀국 후 대구시향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했고, 활발한 음악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 곡은 교향곡 5번 '종교개혁'. 1830년 종교개혁 300주년을 기념해 멘델스존이 작곡했다.
한편 1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곽승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지휘로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 종교개혁을 연주한다. 053)606-6313~4.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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