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국가의 매력'이 곧 미래의 산업이다

KBS 1 '창립특집 쾌적 한국' 3일 오전 10시

미래사회는 국민총생산(GNP)대신 국민총매력지수(GNC, Gross National Cool)가 국가 경쟁력을 측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어떤 나라가 선진국이냐 아니냐는 국가의 매력에 달렸다는 것이다.

하드웨어의 강자 대한민국이 매력적인 나라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소프트웨어 즉, 문화의 힘 , 그리고 배려와 사랑이 묻어나는 시민의식이다.

3일 오전 10시에 방영되는 KBS 1TV '창립특집 쾌적 한국-대한민국, 매력을 창조하라' 편에서는 매력있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2008년 3월, 영국의 BBC 월드TV는 "한국관광의 매력 포인트는 인천국제공항"이라고 보도했다. 2009년 2월 러시아의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인천공항은 결점을 찾을 수 없는 공항"이라고 했으며, 미국의 USA TODAY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공항"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2010년 2월, 국제공항협의회(ACI) 선정 '세계 최우수 공항' 5연패를 달성한 인천공항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24시간 접속 중인 대한민국의 IT는 전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매력적이고 똑똑한 비서다. 병원도 한국의 매력이다.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1만 6천여명.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는 뭘까?

정과 배려는 한국인 특유의 매력이다. 태안 기름유출 당시 봉사에 나선 사람들. 밤낮의 기온차로 죽어가는 신생아들에게 사랑의 뜨개질로 생명을 선물하는 사람들. 방송은 배려와 나눔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그려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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