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3일 직장 폐쇄 중인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노조원 7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조 부지회장 등 노조원 7명은 이날 경주 황성동 발레오전장 북문 앞 진출입로에 드러누워 회사 납품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발레오전장은 지난달 16일 부분적으로 직장 폐쇄에 들어가 노조원들의 회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노조원들은 직장 폐쇄 철회를 요구하며 매일 집회를 열고 있다.
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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