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 세상] '2PM 파문' 속 멤버들 신상정보 유포 말썽

▶JYP엔터테인먼트가 '심각한 사생활 문제'로 2PM 재범의 영구 탈퇴 및 계약해지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의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해 신상정보를 유포, 도용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이달 1일 재범의 어머니가 팬사이트를 통해 밝힌 전언으로 다소 누그러지는 듯했으나 팬사이트 폐쇄, 팬 탈퇴 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 종합 순위는 캐나다-독일-미국-노르웨이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이는 1992 알베르빌 대회의 6위를 넘어선 역대 최고의 성적. 총 메달 수에 있어서도 2006 토리노 대회의 11개보다 3개나 많았다.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28.56점의 역대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는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78.50점)을 합산해 총 228.56점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PM 멤버들과 정욱 JYP대표, 팬들 간의 간담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열렸다. 재범의 2PM 영구탈퇴 공지가 발표된 후 팬들은 JYP 측과 첨예한 갈등구조를 형성해 왔기에 이번 간담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간담회는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됐으며 JYP 측은 "간담회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김연아 선수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싱글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김연아 미니홈피에 네티즌들의 축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아가 세계 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금메달을 확정짓자 김연아 미니홈피에는 20만명이 동시에 몰리면서 잠시 다운되기도 했다. 김연아의 방명록은 일시적으로 닫혀 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팀은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강력한 라이벌 중국을 제치고 재역전에 성공해 결국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심판이 한국 선수가 레이스 도중 중국 선수를 밀었다는 이유로 실격을 선언하면서 한국의 금메달은 무산됐다.

▶26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 연기에서 몇 차례 실수를 한 끝에 2위에 그친 아사다 마오가 경기 직후 NHK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내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아사다는 인터뷰에서 라이벌 김연아에 패한 결과에 대해 "분하지만,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을 거부당한 유승준이 최근 국내 한 주간지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 공개돼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뷰에서 유승준은 자신의 병역 기피 의혹과 입국 거부 사태에 대해 "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좋게 전해질 상황이 아니었다. 아무리 죄송하다고 말해도 진심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7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천m 계주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곽윤기 선수의 특이한 세리머니가 화제가 됐다. 곽윤기 선수는 시상식에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시건방춤을 선보여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이번 시상식 이전에 이정수 선수와 시건방춤을 추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칠레에서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지진이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켜 태평양 연안 53개국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는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은 28일 최소 1~3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며 약 200만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지만 정작 해안에 당도한 쓰나미의 최고 높이는 1.22m에 그쳤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2월 25일~3월 3일)

1. 재범 영구탈퇴

2. 밴쿠버 동계올림픽 종합순위

3. 김연아 금메달

4. 2PM 간담회

5. 김연아 미니홈피

6. 쇼트트랙 실격

7. 아사다 마오 눈물

8. 유승준 인터뷰

9. 곽윤기 시건방춤

10. 일본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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