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56) 대구테크노파크 신임 원장이 4일 취임했다.
이날 오후 대구벤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 및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 원장은 "대구TP가 추진하는 모든 과제와 관련,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모든 방향의 중심에는 '기업'이 가장 최우선이라는 사고의 정립"이라며, "지난 시간 동안 다져온 산'학'연'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이 원장은 차세대 신성장동력 창출 방안으로 ▷지역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융합 신산업 육성 ▷실질적 성과 중심의 기업지원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국책과 시책을 실현하는 중추적 역할 수행 ▷기업형 경영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명문기관으로 도약할 토대 마련 등 향후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 원장은 마산고와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대우전자 사업부장과 ㈜셀텍 상무이사, ㈜노키아 이사를 거쳐 2006년부터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을 역임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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