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구자근(42·신평1·2, 비산, 공단1·2) 의원이 10일 경북도의원 구미시 제3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이날 사직서 제출에 앞서 구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성원과 격려, 비판과 채찍에 힘입어 더욱 분발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께 드린 약속과 스스로에 대한 각오를 지키고,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경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구미, 서러운 소외 이웃이 없는 구미, 행복과 웃음이 만발한 구미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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