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강신성일)은 11일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을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오후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청에서 배성혁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김순규 문화재단대표, 문무학 대구예총 회장, 지역 예술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래드 리틀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브래드 리틀은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으로 2천회 이상 공연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지킬 앤 하이드'의 한국 공연에서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받는 등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컬 스타다. 2002년 국제드라마축제 최고특기자상, 2001년 배리모어 어워드 뮤지컬 부문 남우 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브래드 리틀은 최근 배성혁 집행위원장으로부터 홍보 대사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대구 팬들을 떠올리며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리틀은 6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 펼쳐질 DIMF 행사의 전야제와 대미를 장식할 대구뮤지컬어워즈에 참여한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영상취재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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