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사이클대회인 3'1절 기념 강진일주 전국 도로사이클대회에서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감독 전제효)이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이달 2일부터 4일간 펼쳐진 대회 첫날 개인도로에서 손희정 선수가 1위를 하고 개인도로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대회 3일째 단체도로에서도 1위, 마지막 날 치러진 크리테리움경기에서도 손희정 선수가 개인 1위를 기록해 여자 일반부 대회 종합우승과 함께 손희정 선수는 개인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우수한 성적으로 손희정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감투상(손은주 선수), 최우수 감독상(전제효 감독), 최우수 코치상(이대석 코치)까지 싹쓸이하면서 자전거도시 상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작년도 국내 랭킹 2위였던 손희정 선수는 올 첫 대회부터 4관왕에 이어 MVP까지 차지하면서 최고 선수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올 첫 대회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한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이번 강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여개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2003년 창단해 현재 10명(감독 1, 코치 1, 선수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꾸준히 전국대회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지역체육 발전과 시 홍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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