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은 1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한국해비타트 등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현대제철 사업장이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까지 포항지역 32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626만원 상당을 지원해 지붕과 주방, 화장실, 보일러 등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개년 사업으로 진행중인 현대제철 집수리 사업은 지난해 충남 당진 지역에 이어 올해는 포항과 인천지역 40가구에 대해 현대제철 임직원과 주부봉사단,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예스' 등 연인원 1천여명이 참가한다.
현대제철 김윤기 부사장은 "집수리 예산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떼고 회사에서 낸 일정기금으로 조성했다"며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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