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SBS 스펀지, 손가락이 끊어지는 악보 '죽음의 왈츠'의 숨겨진 비밀 공개…'섬뜩'

연주하는 순간, 연주자의 손가락이 끊어지고...

연주하기 위해서는 수십개의 손가락이 필요한 악보가 있다?

스펀지 미스터리 '죽음의 왈츠'에서는 일명 죽음의 왈츠, 또는 악마의 왈츠라 불리며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의문의 악보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한다.

존 스텀프가 작곡한 이 곡의 정확한 곡명은 요정의 아리아와 죽음의 왈츠 제목부터 오싹한 이 악보를 들여다보면 오선지 위로 빽빽하게 그려진 음표와 어지럽게 정리된 음악 기호들 사이로 음표를 형상화해 만든 "Help me"라는 문자와, 곳곳에 숨겨진 숫자 '6'도 발견할 수 있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악보 죽음의 왈츠. 실제 연주 가능한 곡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가본 결과 1초에 사분음표를 70번 연주할 수 있는 스피드와, 칠 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어야 연주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정말 이 악보는 연주할 수 없는 것일까? 4명의 피아니스트도, 미디 작업실에서도 연주를 포기. 악보를 들고 제작진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서울 P 오케스트라!

열흘간의 고된 연습 끝에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죽음의 왈츠' 완곡과 존 스텀프의 오랜 친구와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밝혀지는 그에 관한 비밀들은 12일 저녁 8시 50분 스펀지 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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