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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春雪)' 녹이는 국악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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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서 연주회

대구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주영위) 제142회 정기 연주회 '춘설(春雪), 흰 눈 내려 봄 꽃 되다' 가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봄을 느낄 수 있는 전통곡과 창작곡을 통해 사람살이의 희노애락을 표현한다.

가야금 병창에 강미선 가야금병창보존회 대구경북지회장, 피리에 김종국 경북대 국악학과 외래교수, 가야금에 정해임 경북대 국악학과 교수가 출연하며, 가야금 병창 신민요 중 '사철가, 동해바다', 국악관현악 '창륭 아리랑' '동살', 피리 협주곡 '보리피리', 가야금 협주곡 '춘설', 국악관현악을 위한 '도약' 등이 연주된다.

가야금 협주곡 '춘설'(작곡 황병기/편곡 김희조/가야금 정해임)은 아직 눈이 내리는 이른 봄 마을 풍경을 그린 곡으로 모두 5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선율로 시작해 중중모리의 화려한 가락을 거쳐 날리는 눈발, 눈속에 펼쳐지는 아이들의 놀이 등을 연상시킨다.

입장료 전석 1만원(청소년, 20인 이상 단체,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 등 30~50% 할인). 053)606-6327.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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