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우울증 극복하고 밝은 모습으로 방송 출연…스스로 '루저'라 생각해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미달이 김성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방송에 출연한 김성은은 올해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10학번이 됐다고 말하며 어린시절 방송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고민했던 일들을 털어놨다.
김성은은 "스스로 루저라 생각했다. 미달이라고 불리는게 너무 싫었고 대인기피증에 시달려 3년간 외국 유학생활을 했다. 어릴때부터 방송활동을 하면서 또래집단이나 공동체에 잘 어울리지 못했고 답답한 마음에 그냥 혼자 있는게 좋았다"며 청소년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좀더 일찍 주변과 화합했다면 더 단단해지지 않았을까 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른 연기생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새로운 모습으로 방송을 찾은 김성은에게 네티즌들은 "다시보게 돼서 반갑다" "앞으로 더 좋은 활동 기대한다"등의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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